OT편 준비 카드 — AI 시대, 내가 준비할 3가지
확인하는 눈 · 문제를 찾는 귀 · 결과물로 남기기. 영상에서 올려 두겠다고 한 카드 한 장입니다.
핵심만 먼저
-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오삼일 · 오영식, 2026년 8월)는, 지금 AI가 주로 쓰이는 자료 검색과 정리 · 문서 초안 작성 · 기초 분석 같은 일이 사회 초년생이 맡는 초급 업무와 상당 부분 겹친다고 적었습니다.
- 같은 보고서는 일을 AI에 맡기는 «자동화»보다, 사람이 직접 하면서 AI를 초안 다듬기 · 확인에 쓰는 «증강» 방식으로 쓰인 경우에는 청년고용 감소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그래서 이 카드에는 쓰는 법이 없습니다. 준비할 것을 세 칸으로 적었습니다(연구소 의견): 확인하는 눈, 문제를 찾는 귀, 결과물로 남기기.
- 세 칸은 한 줄로 이어집니다. 사람에게 물어 문제를 찾고, 에이전트와 끝까지 풀고, 결과를 내가 확인해 고친 기록까지 남깁니다.
어려운 말 풀이 7개
- AI 에이전트
- 일을 맡기면 파일을 직접 읽고, 여러 단계를 이어서 하고, 결과를 파일로 만들어 놓는 AI입니다.
- 챗봇
- 질문을 하면 글로 대답해 주는 AI 대화창. 이 글에서는 GPT 대화창을 말합니다.
- 초급 업무
- 회사에 처음 들어온 사람이 주로 맡는 일. 자료 찾기와 정리, 문서 초안, 기초 분석 같은 일입니다.
- 자동화
- 일을 AI에 맡기는 방식. 보고서는 «이용자가 과업 수행을 AI에 위임하는 방식»이라고 풉니다.
- 증강
- 사람이 일을 직접 하면서 AI를 배우기 · 초안 다듬기 · 확인에 쓰는 방식입니다.
- 암묵지
- 글로 적혀 있지 않지만 일을 하면서 몸에 밴 지식. 선배를 보고, 묻고, 고쳐 가며 배웁니다.
- 검증
- AI가 준 결과가 맞는지 원문이나 자료와 맞춰 보는 일입니다.
한국경영교육연구소 강사진 제작 · 같은 주제로 기관 출강 가능
이게 뭔가요 — 새 동네의 지도 한 장
새 동네로 이사 가면 먼저 지도를 봅니다. 어느 길이 막혔고 어디로 돌아가면 되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이 카드는 AI 에이전트가 신입의 하루를 대신하는 동네의 지도입니다.
영상의 한 줄은 이렇습니다. 챗봇은 대답하고, 에이전트는 일을 끝냅니다. 그래서 카드에는 AI를 켜는 법이나 쓰는 법이 없습니다. 그 대신 우리가 무엇을 준비할지를 세 칸으로 적었습니다.
그냥 물어볼 때와 맡길 때 — 영상 속 한 장면
영상에서는 같은 부탁을 이렇게 견줬습니다. 채용공고 5개를 모아 비교 보고서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입니다.
| 견줄 것 | 혼자 할 때 | GPT 대화창 | AI 에이전트 |
|---|---|---|---|
| 하는 방식 | 공고를 하나씩 열어 읽고 표를 직접 만듭니다 | 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 공고 파일을 직접 읽고, 표를 만들고, 보고서 파일까지 만들어 놓습니다 |
| 나에게 남는 일 | 전부 | 읽고, 정리하고, 파일로 만드는 일 | 결과를 확인하고 고치는 일, 그리고 보내는 일 |
| 그래서 준비할 것 | — | — | 확인하는 눈 · 문제를 찾는 귀 · 결과물로 남기기 |
왜 지금인가 — 한국은행 보고서가 적은 것
- 겹치는 일. 보고서는 지금 AI가 주로 쓰이는 일을 «자료 검색과 정리, 문서 초안 작성, 기초 분석, 번역 및 단순 코딩 등»으로 꼽고, 이 일들이 «사회 초년생이 조직에 진입한 뒤 주로 담당하는 초급 업무와 상당 부분 겹친다»고 적었습니다.
- 쓰는 방식에 따라 달랐습니다. «AI가 자동화(automation)보다 증강(augmentation) 방식으로 활용된 경우에는 청년고용 감소가 제한적이었다.» 보고서에서 자동화는 일을 AI에 맡기는 방식이고, 증강은 사람이 직접 하면서 AI를 초안 다듬기와 확인에 쓰는 방식입니다.
- 확인에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보고서는 경력자가 가진 것으로 «기업과 산업에 특화된 경험과 암묵지, 고객 및 동료와의 관계, 예외적 상황에 대한 판단력»을 들고, «AI가 생성한 결과를 검증하고 업무 목적에 맞게 수정해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데에도 이러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 AI만의 탓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고서는 지금의 변화를 «AI만의 직접적인 효과라기보다 기존의 채용·업무방식 변화를 AI가 가속화한 결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적었습니다.
준비 카드 3칸 (연구소 의견)
| 칸 | 준비할 것 | 왜 | 오늘부터 하는 연습 |
|---|---|---|---|
| ① 👀 확인하는 눈 | AI가 한 일을 확인하고 책임지기 | AI는 그럴듯하게 틀릴 때가 있습니다. 숫자를 잘못 옮기기도 하고, 없는 내용을 있는 것처럼 쓰기도 합니다. | 매주 작은 일 하나를 에이전트에게 맡깁니다. 틀린 곳을 찾아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세 줄로 적습니다. |
| ② 👂 문제를 찾는 귀 | 사람에게 물어 진짜 문제 찾기 | 일의 사정과 맥락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압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찾는 일은 아직 사람의 몫입니다. | 알바 사장님 · 동아리 · 가족 가게에 «요즘 제일 귀찮은 일이 뭐예요?»를 묻고 3개를 적습니다. |
| ③ 📁 결과물로 남기기 | 결과물 + 내가 고친 기록 = 증거 | 결과물만으로는 누가 무엇을 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확인하고 고친 기록이 내 몫을 보여 줍니다. | ②에서 찾은 문제 하나를 에이전트와 끝까지 풉니다. 결과물과 고친 기록을 한 폴더에 둡니다. 2주에 하나면 충분합니다. |
이 카드를 쓰면 무엇이 좋은가요 (연구소 의견)
- 무엇부터 할지 정해집니다. «AI를 배워야 하는데…»에서 멈추지 않고, 이번 주에 맡길 일 하나와 물어볼 사람 한 명이 정해집니다.
- 연습이 기록으로 쌓입니다. 고친 기록 세 줄이 2주마다 한 묶음씩 생깁니다. AI 활용 기록표에 옮겨 적어 두면 포트폴리오에 넣을 재료가 됩니다.
- 면접에서 한 일로 답합니다. «AI를 어떻게 쓰나요?»라는 질문에, 맡긴 일과 내가 찾아 고친 곳을 실제 기록을 보며 말할 수 있습니다.
2주 한 바퀴 — 카드 쓰는 법
- 1주 차. ② 한 사람에게 귀찮은 일을 묻고 3개를 적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고릅니다.
- 1~2주 차. ③ 고른 문제를 에이전트에게 맡겨 끝까지 풉니다. 중간에 막히면 어디서 막혔는지도 적어 둡니다.
- 2주 차 끝. ① 결과에서 틀린 곳을 찾아 고치고, 고친 기록 세 줄을 적습니다. 결과물과 기록을 한 폴더에 넣습니다.
-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옮기는 방법은 AI를 쓴 과정을 포트폴리오 증거로 남기는 법에 있습니다.
조심할 것 (연구소 의견)
- 겁을 주려는 카드가 아닙니다. 보고서도 AI를 들이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카드는 맡긴 결과를 내가 직접 확인하고 고치는 연습입니다.
- 다른 사람의 가게나 일터 이야기를 AI에 넣을 때는 이름 · 연락처 · 매출 같은 정보를 지우고 넣습니다. 넣어도 되는지 먼저 물어봅니다.
- 에이전트를 켜는 법과 쓰는 법은 이 카드에 없습니다. 유튜브 외부강사 김지백 (모두의 AI 교육) 채널에 차근차근 정리돼 있습니다.
- 카드를 채운다고 취업이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가 주는 것은 확인하고 고쳐 본 경험과 그 기록입니다.
바로 해볼 것
항목을 누르면 체크 표시가 됩니다(이 기기에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 카드를 내려받아 출력하거나 화면에 띄워 둔다.
- 이번 주에 물어볼 사람 한 명을 정하고 «요즘 제일 귀찮은 일이 뭐예요?»를 묻는다.
- 에이전트에게 작은 일 하나를 맡기고, 결과에서 틀린 곳 한 군데를 찾아 고친다.
- 무엇을 고쳤는지 세 줄로 적어 AI 활용 기록표에 옮긴다.
출처 2건
이 글의 숫자와 사례는 아래 출처에서 가져왔습니다. 기준일 2026.10.12 · 링크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 BOK 이슈노트 제2026-19호 「청년고용 위축, AI 탓인가? 변화하는 경력 사다리와 대응 과제」 「사회 초년생이 조직에 진입한 뒤 주로 담당하는 초급 업무와 상당 부분 겹친다」 · 「AI가 자동화(automation)보다 증강(augmentation) 방식으로 활용된 경우에는 청년고용 감소가 제한적이었다」 · 「AI가 생성한 결과를 검증하고 업무 목적에 맞게 수정해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데에도 이러한 경험이 필요하다」 · 「AI만의 직접적인 효과라기보다 기존의 채용·업무방식 변화를 AI가 가속화한 결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 첨부 보고서 원문에서 대조. 보고서 표지: 집필자 개인의 견해이며 한국은행의 공식 견해가 아님
- 요즘 취준생이 착각하는 것 - 챗GPT만 잘 쓰면 된다? (신입 일은 AI 에이전트가 합니다) OT편 영상. «채용공고 5개 비교 보고서» 장면과 준비 ①②③이 나옵니다. 세 칸은 연구소의 제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이전트를 아직 써 본 적이 없어요. 카드를 시작할 수 있나요?
②번 칸은 AI 없이 오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묻고 적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①과 ③은 에이전트가 있어야 합니다. 켜는 법은 유튜브 «외부강사 김지백 (모두의 AI 교육)» 채널에 있습니다.
Q. GPT 대화창으로 해도 되나요?
①의 «틀린 곳을 찾아 고치고 세 줄로 적기»는 대화창에서 받은 답으로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③은 파일을 읽고 결과를 파일로 만들어 놓는 일이라 에이전트로 해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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