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취업 준비진단국내읽기 6분· 2026.10.10· 대상 대학생 · 취업 준비 청년 · 교육 담당자

공채에서 수시로, 다시 병행으로 — 채용 방식의 변화

현대차(2019)·LG(2020)·SK(2022년부터, 2021년 1월 발표)가 정기 공채를 접은 뒤, 2026년 하반기엔 「공채·수시 병행」이 늘었습니다 — 방식마다 준비법이 다릅니다

핵심만 먼저
  • 현대자동차는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처음 상시 채용을 도입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으로 매 분기 신입 공고를 냅니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4-08-29). LG는 2020년 6월(보도 당시 「지난해 6월」) 정기 공채를 폐지했습니다. SK는 2021년 1월 「내년(2022년)부터 전면 폐지」를 발표했습니다(두 건 모두 데일리안 2021-01-26).
  •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 공채를 도입해 70년째 이어 옵니다. 4대 그룹 가운데 공채를 유지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삼성 뉴스룸 2026-09-07).
  • 한경협 2026년 하반기 조사(121개사 응답, 채용계획을 세운 기업 기준)입니다. 「수시 채용만」은 14.5%(−9.9%p)입니다. 「공채만」은 30.6%(−7.2%p)입니다. 「공채·수시 병행」은 54.9%(+17.1%p)입니다. 공채·수시를 함께 쓰는 기업 안에서, 공채로 뽑는 인원의 비중은 62.7%(+19.2%p)로 올랐습니다.
  • 경총 2026년 조사(100인 이상 500개사)입니다. 수시채용만 하는 곳은 54.8%입니다. 정기공채·수시 병행은 35%(전년 22.6%)입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수시만 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 롯데는 신입 모집을 매년 3·6·9·12월에 묶어 진행하고, 공고는 그룹 공동·전형은 관계사(그룹 안의 회사)별로 합니다(롯데 채용전형 페이지). 「수시」라도 시기가 정해진 곳이 늘고 있습니다.
어려운 말 풀이 6개
정기 공채
정해진 시기에 여러 직무의 신입을 한꺼번에 공개 모집하는 채용. 이 글의 「큰 버스」입니다.
수시 채용
정해진 공채 시기 없이, 회사·부서가 필요할 때 공고를 내어 뽑는 방식. 이 글의 「작은 버스」입니다.
상시 채용
본사가 한꺼번에 뽑지 않고, 현업 부서가 직무별로 직접 뽑는 방식. 현대자동차가 쓰는 이름입니다.
공채·수시 병행
한 회사가 공채와 수시 채용을 함께 쓰는 것.
%p
퍼센트포인트. 비율(%)끼리 뺀 차이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조직적합성
지원자의 가치관·성격·목표가 회사의 가치·조직 문화와 맞는 정도.
한국경영교육연구소 강사진 제작 · 같은 주제로 기관 출강 가능

결론 먼저 — 「수시」는 「아무 때나」가 아니다

채용 방식은 버스 시간표와 비슷합니다. 공채는 1년에 두 번 오는 큰 버스, 수시는 노선마다 따로 오는 작은 버스입니다. 2019년부터 큰 버스가 줄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흐름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하나는 「작은 버스도 시간표를 공개하는」 흐름입니다. 2023년부터 현대차는 분기마다 공고를 내고, 롯데는 공식 안내상 3·6·9·12월에 모집하는 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2026년 하반기의 「큰 버스를 다시 늘리는」 흐름입니다(한경협 조사의 공채·수시 병행 54.9%).

(연구소 의견) 그래서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공채냐 수시냐」를 외우는 게 아니라, 내가 가려는 회사가 어느 시간표를 쓰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준비 순서를 바꾸는 것입니다.

무엇이 바뀌었나 — 연표

시점기업변화출처
2019년현대자동차본사 인사부문의 정기 공채 → 현업 부문이 직접 뽑는 직무중심 상시 채용(주요 대기업 중 처음)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4-08-29 · 데일리안 2021-01-26
2020년 6월LG상·하반기 정기 공채 폐지 → 연중 수시채용데일리안 2021-01-26
2021년 1월 발표 → 2022년SK대졸 신입 정기 채용 전면 폐지 → 전원 수시 채용데일리안 2021-01-26
2023년~현대자동차「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 매 분기 신입 공고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4-08-29
매년 3·6·9·12월롯데신입 모집·채용 월 고정, 공고는 그룹 공동·전형은 관계사별롯데 채용전형 페이지
2026년 9월삼성하반기 공채 19개 관계사 — 1957년 이래 70년째, 4대 그룹 중 유일한 공채삼성 뉴스룸 2026-09-07

2026년 하반기 숫자 — 병행이 늘었다

  • 한경협이 매출 500대 기업에 물은 결과입니다(121개사 응답, 2026-09-29). 하반기 채용계획을 세운 기업 중 「공채·수시 병행」이 54.9%로 지난해 하반기 37.8%보다 17.1%p 늘었습니다. 「수시 채용만」은 14.5%(−9.9%p)로 줄었습니다. 「공채만」도 30.6%(−7.2%p)로 줄었습니다.
  • 병행 기업에서 공채로 뽑는 인원 비중은 62.7%로 지난해 43.5%보다 19.2%p 높아졌습니다.
  •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에서 조직적합성(23.4%)을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았습니다. 조직적합성은 지원자의 가치관·성격·목표가 회사의 가치·조직 문화와 맞는 정도를 말합니다. 한경협은 이 점과 연결해, 「개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뿐 아니라, 조직 내 협업과 적응 가능성까지 고려해 인재를 선발하려는 수요」가 공채 확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경총 조사에서는 1위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으로 다르게 나옵니다. 두 조사를 나란히 놓은 표는 신입인데 경력을 묻는 이유에 있습니다.
  • 경총 조사(100인 이상 500개사, 2026-03-10 발표 · KDI 2026-03-13 게재)는 다른 그림도 보여 줍니다. 수시채용만 54.8%, 정기공채·수시 병행 35%(전년 22.6%). (연구소 해석) 두 조사를 겹쳐 보면, 상위 대기업은 공채를 다시 늘리고 규모가 작은 기업은 여전히 수시가 중심인 것으로 읽힙니다.

방식별로 준비가 어떻게 다른가 (연구소 의견)

  • 공채형(삼성) — 일정이 미리 공개됩니다. 9월 지원·직무적합성 평가(지원서가 직무와 맞는지 보는 서류 심사) → 10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 11월 면접 순서입니다(삼성 글). 역순으로 달력을 짜고, 시험 준비 기간을 확보하는 방식이 맞습니다.
  • 수시형(SK·LG 등 계열사별 공고) — 공고가 뜨면 접수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공고마다 확인). 공고를 보고 준비하면 늦습니다. 경험 목록·포트폴리오·어학 성적을 미리 갖춰 두고, 공고에 맞춰 꺼내 쓰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 예측형(현대차 분기 공고·롯데 3·6·9·12월) — 다음 모집 월을 달력에 표시하고, 그 전 분기에 서류 재료를 끝내 둡니다. 「언제 뜰지 모른다」는 불안이 가장 작은 유형입니다.
  • 병행형 — 같은 회사가 공채와 수시를 함께 쓰면, 공채는 신입 일괄·수시는 특정 직무일 때가 많습니다. 공고의 「모집 단위」(어느 부서·직무로 묶어 뽑는지 적은 칸)를 읽어 어느 쪽인지 먼저 구분합니다.

바로 해볼 것

항목을 누르면 체크 표시가 됩니다(이 기기에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 지망 기업 5곳을 「공채형 / 수시형 / 예측형 / 병행형」으로 분류해 한 장 표로 만든다.
  • 수시형 기업이 하나라도 있으면, 공고와 무관하게 이번 달 안에 「경험 목록 1쪽 + 어학 말하기 성적 + 포트폴리오 링크」를 완성한다.
  • 예측형 기업(현대차·롯데)의 다음 모집 월을 달력에 적고, 그 한 달 전을 서류 완성 기한으로 둔다.
  • 채용 방식 숫자를 말할 때는 조사 대상을 붙인다 — 「한경협(500대 기업 121개사)」 「경총(100인 이상 500개사)」은 그림이 다르다.

출처 7건

이 글의 숫자와 사례는 아래 출처에서 가져왔습니다. 기준일 2026.10.10 · 링크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1. 2026년 하반기 주요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 2026-09-29수시만 14.5%·공채만 30.6%·병행 54.9%, 병행 기업 공채 인원 비중 62.7%, 조직적합성 23.4%, 한경협 해석
  2. 2026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한국경영자총협회 보도자료 게재본)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 2026-03-13100인 이상 500개사, 수시채용만 54.8% — KDI 게재 2026-03-13(경총 홈페이지의 보고서 발행일·보도자료 등록일은 2026-03-10 — KDI 페이지 「원문보기」에서 이어짐)
  3. 학점 3.9점에 자격증 2개…대기업 합격자 스펙 살펴보니 [트렌드+] · 한국경제 · 2026-03-12경총 조사 교차 확인 — 정기공채·수시 병행 35%(전년 22.6%), 규모가 작을수록 수시만 하는 비중 증가
  4. 삼성, 2026년 하반기 공채 실시 · 삼성 뉴스룸 · 2026-09-0719개 관계사, 1957년 이래 70년째 공채, 「4대 그룹 가운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 9월 직무적합성 평가→10월 GSAT→11월 면접
  5. 현대자동차, 9월 신입·인턴 채용 실시 ·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2024-08-29「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상시 채용을 처음 도입」, 「2023년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매 분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
  6. 대기업, 수시채용이 '대세'…'맞춤형 인재'로 미래사업 공략 · 데일리안 · 2021-01-26SK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 LG 「지난해 6월 정기 공채 폐지… 연중 수시채용」, 현대차·기아 2019년 전환
  7. 채용전형(신입·인턴·경력 채용 안내) · 롯데(공식 채용 안내) · 20262026-10-10 확인(페이지 게시·갱신일 미표기, 하단 Copyright 1996-2017만) — 「신입사원 채용은 매년 3월, 6월, 9월, 12월에 모집·채용」, 「채용의 기본 일정 및 모집 공고는 그룹 공동… 서류전형과 인적성, 면접 전형, 합격자 선발은 관계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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